내년 징병검사 오늘부터 접수
1995년 대상… 날짜·장소 본인이 직접선택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3-12-15 18:36:55
[시민일보]병무청(청장 박창명)은 16일부터 1995년생을 대상으로 2014년도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
15일 병무청에 따르면 매년 19세가 되는 남성은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징병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병무청은 검사 대상자의 편의 등을 위해 2006년부터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징병검사 기간이 짧은 지방병무청의 경우 인근 지방병무청을 선택할 수도 있다. 주소지와 거주지가 다른 학생이나, 직장인, 학원수강생 등은 거주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검사 받을 수 있다.
인원이 집중되는 수도권 서울 3개구(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거주자는 경기북부병무지청에서, 경기 5개시(군포시, 과천시, 광명시, 안양시, 하남시) 거주자는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징병검사를 받게 된다.
본인선택 접수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에서 검사를 받고자 하는 날 1일 전까지 선택하면 된다.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신청이 가능하다. 병무청 민원실에서도 접수 받는다.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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