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노인 적성·능력 꼭 맞는 일자리 제공

올해 35억7900만원 투입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4-01-20 15:51:29

주 3일 근무에 1인당 월 20만원
오는 3월부터 9개월간 업무 실시

[시민일보]목포시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지역 노인들의 경제난을 해소하고 사회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일자리사업은 35억7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노인 2200명이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실시된다.

근무조건은 1일 3시간, 주 3일 근무하며, 1인당 월 20만원의 보수를 지급한다.

모집분야는 공익형·교육형·복지형·시장형 등 4개분야, 총 41개 사업으로 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공익형 사업은 웰빙공원 가꾸기·초등학교 급식도우미·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등이고, 교육형 사업은 1-3세대 강사파견, 보육교사도우미사업 등이 있다.

복지형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연계지원·거동불편 노인돌봄 사업 등이며, 시장형 사업은 커피 및 음료제조판매·통발사업 등이 해당된다.


신청자격은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1949년 2월 7일 이전 출생자)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가 해당된다.

단, 교육형·시장형·초등학교 급식도우미·노-노케어(복지형)사업은 만 60~64세도 예외적으로 참여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기초노령연금 비수급자·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본인·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타 정부지원 일자리 참여자 등은 신청 제외자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2월7일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분증·주민등록등본 1매·사진 1매를 지참하여 신청서 및 개인정보수집에 대한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별로 면접과 서류심사 등을 거쳐 적격자를 선정 후 개별 합격 통보할 방침이다.

황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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