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중증장애인 상해보험비 지원
내달 1일부터 1년간 보장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4-02-06 16:02:06
오는 14일까지 신청받아
[시민일보]서울 동작구가 올해도 중증장애인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15세 이상의 장애등록 1~2급 및 3급 중복장애인 중 국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상해보험 보장기간은 오는 3월1일~2015년 2월 말까지 1년간이며 이 기간 동안 불의의 사고로 후유장애가 발생한 경우 최고 1000만원까지, 상해로 인한 사망이 발생한 경우에는 1000만원이 보장된다.
가입신청은 오는 14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구는 사고 위험이 높아 가입거절 등 보험 가입에 불편과 어려움이 많았던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울시 최초로 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서비스를 마련해 지난해 중증 장애인 623명이 상해보험에 가입했다. 이는 중증 장애인이 가입 신청만 하면 구에서는 보험 가입과 보험료 모두를 지원해 주는 서비스다.
한편 동작구에 거주하는 1~2급 및 3급 중복장애인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988명으로 이번 지원서비스가 많은 중증 장애인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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