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암환자에 심리치료ㆍ영양교육
인천 중구보건소, 참여자 접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2-06 16:09:55
[시민일보]인천시 중구보건소가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재가 암환자를 대상으로 심리치료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구보건소의 2014년 특수시책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재가 암환자의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암환자 관리에 연속성을 확보해 2차 재발방지 및 치료율 향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암환자들이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형성하고 서로에 대한 고충을 나눈다.
또 데코파쥬(심리치료 작품 만들기)를 통해 나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주민 중 암 치료 경력이 있거나 현재 치료 중인 사람 또는 치료는 하고 있지는 않으나 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가 암환자 심리치료 사업 가운데 데코파쥬는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1기는 3~7월, 2기는 9~11월 주 1회 실시하고 1개월에 한 작품씩 제작할 예정이다(재료비 등은 전액 무료).
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암으로 인해 발생되는 우울증 해소 및 삶의 의욕을 되찾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032-760-6031).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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