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건강학당 대상자 모집
화성시 동탄보건지소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2-06 16:13:05
[시민일보]경기 화성시 동탄보건지소는 2014년도 ‘치매어르신 건강학당’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12년 전국치매역학조사 결과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을 9.18%로 치매환자는 54만755명(남성 15만5955명, 여성 38만4800명)으로 추정되며 환자수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이에 동탄보건지소는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선별검사,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선별검사와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맞춤형 서비스인 ‘치매어르신 건강학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어르신 건강학당’은 치매진단을 받은 동탄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주 1회 치매인지재활을 위한 원예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인지ㆍ작업치료, 송영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동탄권 치매환자 중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외 판정자를 우선등록하며, 오는 28일까지 전화 접수 및 구비서류(진단서 등) 제출 후 등록여부가 결정된다.
동탄보건지소 김연희 소장은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급증으로 치매환자와 보호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치매는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치매환자에 대한 편견과 오해 등을 개선하여 건강ㆍ사회적 문제를 예방ㆍ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탄보건지소 건강관리팀(031-369-4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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