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전월세 착한도움 지원센터 개소
보유재산 맞춤물건제공ㆍ대출상담ㆍ분쟁조정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2-19 17:02:35
[시민일보]서울 강동구가 지속적인 전세·월세가 상승으로 어려운 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돕기 위해 '전월세 착한도움 지원센터'를 19일 문열었다.
구는 지난해 '강동구 전월세 지원센터'를 구청에 설치해 공유형 모기지, 취득세 인하 등 급변하는 부동산 관련 정보를 주민들에 제공했다. 착한도움 지원센터는 전월세 지원센터를 확대한 것으로 전월세 지원센터는 구청에 1곳만 설치됐지만 착한도움 지원센터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0곳에서 운영된다. 이 센터로 지정된 공인중개소에는 '전월세 착한도움' 마크를 표시해 주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보유 재산에 맞는 전세물건 제공 ▲연 2%의 대출상담 지원 ▲물건 안내, 자금 대출, 분쟁조정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상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센터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하며 상담을 받기 위해선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인근의 우리은행 영업점에서는 금융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지정된 센터 10곳은 강동구청 홈페이지(gang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전월세 착한도움 지원센터 운영으로 지역별 부동산시장 모니터링과 전·월세 거래 물건에 대한 중개서비스의 불편사항 모니터링(해피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전·월세 주민들의 주거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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