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작은도서관 책찾기 쉬워진다
송림도서관 홈피검색 기능추가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2-19 17:04:29
[시민일보]인천 동구가 운영하는 13개 작은도서관의 도서 찾기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늘어나는 작은도서관 사용자들을 위해 이달부터 송림도서관 홈페이지에 작은도서관 도서검색기능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이란 도서관법에 따라 건물면적 33㎡ 이상, 열람석 6석 이상, 도서관 자료 1000권 이상을 갖춘 공공도서관이다. 주민들의 참여와 자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생활문화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운영되는 지식정보와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의 요람이다.
동구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의 소장 도서와 위치, 연락처 등을 알고 싶은 주민들은 송림도서관 홈페이지(songlimlib.icdonggu.go.kr)의 자료찾기(작은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도서 제목을 입력하면 된다.
현재 동구지역 곳곳에는 햇살마루작은도서관(솔빛로 82), 고맙습니다솔향기작은도서관(솔빛로 13), 솔방울작은도서관(인중로 653), 해맑은작은도서관(창영동 42), 꿈의별작은도서관(송화로 45) 등 총 13개 작은 도서관이 등록운영 중이며 약 8만5000여권의 장서가 주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인천시는 유네스코(UNESCO)가 선정한 '2015 세계 책의 수도(World Book Capital)'"라며 "책의 수도에 걸맞은 ‘책 읽는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주민 들의 가까운 곳에서 독서 문화를 선도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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