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인 여가복지 증진 온힘

‘증축’ 계양 노인복지관 문열어… 실버카페ㆍ서예실 등 마련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2-26 15:36:24

[시민일보]인천시는 26일 계양구 거주하는 노인들의 노인여가복지 증진을 위한 '계양 노인복지관' 증축공사 준공와 개관식을 개최했다.


계양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시장일 비롯해 박형우 계양구청장, 송형식 대한노인회 지회장, 이용휘 계양구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관식은 시가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여가·건강·일자리 등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체계적이고 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개관식을 열게 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증축한 노인복지관 별관은 계양구 효서로 341번길11(작전동 926-6)에 위치하고 있다. 당초 노인복지관내 게이트볼장으로 사용했던 장소였으나 최근 노령인구 증가로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 충족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설 확충을 통해 복지관으로 증축했다.


총 사업비 약 29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착공해 약 7개월여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최근 준공했다.


대지면적 2531㎡, 건축연면적 1316.20㎡, 지상 4층 규모에 실버카페, 서예실, 노래방, 소강당, 탁구장, 당구장 및 게이트볼장 등의 여러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노인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여가를 즐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서구에 연면적 248.45㎡, 지상 3층 규모로 프로그램실, 탁구장 및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될 서구복지관 증축공사를 진행 중이며 부평구 산곡·청천지역 노인문화센터 신축계획에 따라 지난해 12월 신축 부지를 확보했다.


이와함께 인천시는 강화군에도 '효공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늘어나는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 해소를 위해 노인 여가문화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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