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절감 어선 현대화 사업
인천 중구, 26일까지 신청접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3-12 17:38:18
[시민일보= 문찬식 기자]인천시 중구가 고유가로 인해 어업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유류비 절감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따라서 구는 오는 26일까지 지원자에 대한 신청을 받아 사업자 선정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오는 4~5월 지원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저효율 기관(전기추진기 포함) 대체사업 등 어선어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9000만원의 국·시비를 투입해 어업경영 개선과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정적 조업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올해 지원하는 어선기관(전기추진기 포함) 대체사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용부담이 높고 어업인들 수혜자 확대를 위해 사업별 보조금을 척당 최대 2000만원(전기추진기 척당 3000만원) 이내로 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의 신청자격은 중구 선적 어선으로 어업허가를 취득한 자로 최근 2년 이내에 불법어업으로 적발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어선 현대화사업을 통해 경영비 절감과 어획물 부가가치 향상 등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어업경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032-760-7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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