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보건소서 임신부 무료로 산전관리

철분제 지급·기영아검사등 제공

신한결

smk2802@siminilbo.co.kr | 2014-04-20 13:33:13

[시민일보=신한결 기자]서울 광진구가 구 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에서 지역내 임신부들을 위해 ‘임신부 산전관리’를 무료로 해준다고 20일 밝혔다.

관리 프로그램은 임신기간별로 상이하게 구성됐으며 철분제나 엽산제만 단순히 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임신부에게 필요한 각종 검사와 검진을 정기적으로 하고 필요한 교육도 제공한다.

이 교육과정은 ▲임신 6~12주에는 엽산제를 지급하고 빈혈, 간염, 매독, 혈액형, 에이즈 등을 점검하는 혈액검사와 뇨당, 뇨단백을 알 수 있는 소변검사를 진행하고 ▲16주부터는 철분제를 최대 5개월분까지 지급한다.

또한 ▲16~18주에는 태아기형아검사(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결손, 인히빈A)로 쿼드검사를 하고 ▲24~28주에는 임신성당뇨검사를 하고, 이상자는 당부화 검사를 추가로 하며 ▲35~36주에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임신부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와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적극 활용해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구 보건소 모자보건실(02-450-158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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