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찾아 '밀착 복지상담'

서울 관악구, 희망복지 나래단 시범운영 돌입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4-05-12 16:09:18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관악구가 이달부터 저소득층 밀집지역 주민을 찾아가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희망복지 나래단’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보건, 복지, 고용분야의 민·관 상담가 10명으로 구성된 전문상담팀이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희망복지 나래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복지 나래단’은 오는 7월까지 성현동의 임대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되며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후 2~5시 보건, 복지, 고용 등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한다.


구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올해 말까지 500가구 이상의 임대아파트단지 7곳에 ‘희망복지 나래단’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희망복지 나래단’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소외계층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이 정보를 얻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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