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계획 수립 민·관 맞손

인천 강화군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6-01 15:44:47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인천시 강화군이 최근 제3기 강화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에 따른 회의를 개최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3기 강화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의 용역사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지금까지 진행 사항인 지역조사, 지역자원조사에 대한 경과보고와 앞으로 추진방향, 비전과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과정에 민간참여로 참여복지를 구현하고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고용서비스 제공자간의 연계망 구축과 지역사회내 잠재적 복지자원 발굴 및 지원간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복합적 욕구에 공동 대응한다.

이와함께 지역사회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 체계 확립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민·관 협의기구로 대표협의체는 12명, 실무협의체는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강혜영 민간위원장은 “지역복지계획은 강화군이 4년 동안 복지정책을 수립하는 중요한 중장기계획으로 군민들의 욕구 조사와 의견 수렴을 합해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1·2기 계획이 수립되고 추진되면서 부족한 점,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이 충분히 스며들어 3기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며 “늘어나는 복지 중복과 누락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함께하는 복지를 이루기 위해서는 민·관 네트워크가 강화돼 협업하는 풍토 속에 지역복지계획이 이뤄져야 하고 강화의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키고자 하는가에 대한 명료한 비전이 제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제3기 강화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세부적인 계획 수립을 거쳐 주민공고, 공청회 등을 통한 주민의견 수렴과정과 강화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심의로 오는 9월30일까지 수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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