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홀몸노인 가구 개보수 앞장
총 471가구 12월까지 가스안전차단기등 설치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4-07-29 17:09:19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역내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불편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471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싱크대 개·보수 ▲점·소등 리모컨 설치 ▲핸드레일 설치 ▲LED 전구 교체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들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홀몸노인 가구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사전조사로 파악, 이에 맞춰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인력은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활용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곰팡이와 누수로 장마철이 걱정되는 노인들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동작노인종합복지관과 동작재가노인센터가 구에서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구는 2013년 지역내 344가구를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매트 213개를 제공하고 씽크대 4곳을 개·보수하는 등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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