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

검암119안전센터

정종민

| 2014-07-30 18:01:40

▲정종민 ‘몇 년 만에 찾아온 더위’, ‘기록적인 폭우’ 매스컴을 통해 친숙해진 단어들이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기상 이변이 발생되고 그로인해 점점 더 더운 여름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더운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산과 들, 바다로 피서를 떠난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통계로 보면 이 기간 동안 각종 안전사고(교통, 물놀이 등)가 집중되고 있다. 그렇다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지리한 장마로 다양한 사건사고가 빈번이 일어나는 요즘, 작은 주의와 실천으로 건강도 지키고 안전사고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러한 방법에 대해 건강피해와 물놀이안전사고 예방 5대안전수칙을 소개한다.

건강피해 예방 5대 안전수칙은 첫째,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2.5L)의 물을 섭취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한다. (폭염 쉼터 관공서 지정, 정제염 및 각종 응급장비 비치) 둘째,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한다. 셋째,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실내온도를 적정수 준(26~28℃)으 로 유지한다. 넷째, 주‧정차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는다. 다섯째,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전화하고,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킨 후, 시원할 물으을 마시게 하는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재빨리 환자의 체온을 낮춘다. 단,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물을 먹이지 않는다 이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5대 안전수칙은 첫째, 여행지로 출발 전 차량은 반드시 점검한다.(타이어, 오일, 냉각수 등) 둘째, 빗길엔 평상시 보다 30~50% 감속 운행한다. 셋째, 물놀이 전 반드시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한다. 넷째, 음식은 잘 상하지 않는 것으로 준비하고, 오래 두지 않는다. 다섯째, 익수자 발생 시 직접 뛰어들어 구조에 임하지 말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한 뒤 주위의 물건을 이용하라.(로프에 스티로폼, PET병, 아이스박스 등을 묶어 이용) 이다.

위에서 언급한 안전사고 예방 수칙만 알고 있고 지키려고 노력한다면 무덥고 짜증나는 여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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