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 내달 2일 개최
참가 기업 14일까지 모집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8-04 16:33:45
맞춤인재알선서비스 제공
[시민일보=문찬식 기자]‘2014 인천 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 행사가 오는 9월2일 오후 1시 인천시청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근로자의 ‘일과 삶의 행복한 균형’을 위한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일과 가정의 양립, 일과 학습의 병행, 퇴직 준비 등을 위해 주 15~30시간 범위내에서 근로시간을 선택해 일하되 정년이 보장되고 근로시간 비율에 맞춰 임금·복리후생이 제공되는 일자리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올해 시간선택제 일자리창출 사업은 승인된 인천지역 사업장만 55곳으로 모집 직종은 사무직, 간호(조무)사, 영업관리, 생산직, 항공여객 관련 등 다양하다.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사업장으로 승인 받은 기업이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채용하면 임금의 절반을 1년 동안 매월 80만원(대기업은 60만원) 한도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 ‘인천 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 참가기업을 모집하며 시간제일자리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기관)이면 파견, 용역업체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가 확정된 기업에는 행사를 통해 우수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사전에 맞춤인재 알선서비스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인천 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 홈페이지(www.incheonjobfair.or.kr)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032-822-70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동개최기관 3곳은 이번 일자리한마당 행사에서 많은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괜찮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기업과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아직 도입 초기여서 인천시민들은 물론 기업도 잘 모르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채용도 많이 이뤄지고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이 널리 홍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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