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복절 폭주족 강력단속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8-13 18:12:13
[시민일보=문찬식 기자]인천 경찰청은 14일 오후 10시부터 광복절날까지 경찰관 210명을 시내도로와 고속도로 주요 지점에 배치하고 순찰차 등 차량 103대와 캠코더 70대를 활용해 도주 운전자와 광복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영종, 송도 해안도로, 신공항 고속도로를 비롯해 폭주족 출현 지역과 집결이 예상되는 지역을 선점해 경찰력을 배치한다.
또 폭주족 출현시에는 '폭주족 특별단속팀'을 중심으로 경찰서간 신속한 상황전파와 공조활동으로 폭주족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길목을 차단해 검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난폭운전, 굉음유발 등 폭주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폭주족이 아닌 일반 이륜차의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서도 교통질서 확립 차원에서 계도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이 폭주족을 발견했을 때는 신속히 112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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