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 '자원봉사 릴레이' 물결
구로구 15개동 협력단 내달 26일까지 전개… 200명 참여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8-28 16:16:57
| ▲ 자원봉사 물결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송편빚기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오는 9월26일까지 '자원봉사 물결운동'을 진행 중이다. 이 운동은 지난 25일부터 진행 중인 것으로 지역내 저소득가정, 장애인 등의 사회적약자를 돕고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릴레이식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15개동의 자원봉사협력단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물결운동은 각 협력단에서 1개 이상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 물결운동 깃발도 만들어 봉사활동이 있을 때 마다 전달한다. 이런 방식으로 15개동 협력단의 깃발들이 모두 돌 때까지 지속적으로 자원봉사가 이어지게 된다. 또한 구는 자원봉사 물결운동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해 '1동(棟)1동(洞) 행복나눔 결연빌딩' 등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자들에는 봉사단 조끼를 제공해 소속감을 높이고 자원봉사시간도 인정해준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 물결운동이 일부 봉사단체와 관공서의 행사가 아니라 범주민 운동으로 물결처럼 퍼져나갈 수 있도록 지역내 민간단체(기업)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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