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고객님 택배 도착했습니다" 추석 노린 스미싱·인터넷사기 주의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8-28 17:55:20
[시민일보=박기성 기자]경찰청이 28일 추석명절 전후로 한 인터넷사기와 스미싱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전후로 한 인터넷사기는 대부분 열차 예매권이나 상품권 등에 높은 할인율을 제시하는 등의 수법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선물세트를 판매·배송하면서 물량 부족·배송지연 등을 가장한 인터넷 사기 또는 스미싱도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경찰은 이같은 문자에 링크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소액결제, 개인·금융정보 탈취 등의 피해가 발생할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9월12일부터 25일까지 추석명절 기간 동안 상품권, 선물세트를 통한 사기는 총 65건이 발생했다. 대부분 중고거래 사이트와 앱(App) 및 공동구매 사이트 등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약 55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공연예매권과 KTX 승차권을 통한 사기는 7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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