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세청, '일당 5억 황제노역' 허재호 탈세혐의 고발
뉴시스
| 2014-09-04 17:06:35
광주지검은 4일 서울지방국세청이 '일당 5억 황제노역'으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72)을 탈세 혐의(조세범 처벌법 위반)와 함께 최근 고발해 왔다고 밝혔다.
탈세 금액은 130억원대에 이르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차명주식 매각과 함께 얻은 소득분에 대한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허 전 회장은 지난달 22일 벌금 15억원을 추가로 납부했다. 이에 따라 선고받은 벌금 254억원 가운데 미납 벌금액은 59억700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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