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락토올리고당으로 만든 100% 문경오미자청 인기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4-09-05 13:22:24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는 2세기 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모산성이 있고, 문경8경 중 하나인 진남교반이 있는 곳이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 유산이 있는 자리에 문경오미자를 사용해 오미자청, 오미자 주스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 있는데 ‘오색담’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는 ‘푸른산참농원’(www.ocham.co.kr)이 그 주인공이다.

우리나라 오미자의 50% 이상을 생산하는 오미자 주산지답게 여러가지 다양한 오미자 제품이 생산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오색담’ 오미자 제품이 단연 눈에 띄는 이유가 있다.

‘푸른산참농원’의 ‘오색담’은 오미자 제품에 필요한 주원료인 문경 오미자를 직접 재배하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오색담’ 오미자청은 3년 이상을 동굴 속에서 숙성시킨 후 소비자에게 선 보이고 있는데, 숙성의 방법과 숙성의 시간만큼이나 진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다.

또한, 소비자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기업 이념에 맞게 기존 오미자청 제품에 들어가는 설탕을 빼고 기능성당인 프락토올리고당을 넣은 오미자청, 오미자주스를 출시하는 등 자체적으로 연구를 통해 끊임 없는 혁신을 하고 있다.

문경시1인창조기업인 ‘푸른산참농원’은 문경시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의 도움과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제품과 동시에 고급화를 추구하고, 소비자의 편리성을 위해 포장 패키지들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와 기업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알려지고 인정을 받아 ‘푸른산참농원’의 오미자 제품은 제품 선정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스타 항공에서 기내 시음회를 가지게 되었고, 현재 홍콩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지에 수출이 되고 있다.

김영숙 ‘푸른산참농원’ 대표는 5일 “문경오미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문경오미자 관련 제품이 좀 더 대중화되고 소비자 누구나 믿음을 가지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