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 여성가방 빼앗은 30대 2명 구속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9-17 08:24:48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부경찰서는 17일 훔친 차량을 이용해 출근길 여성들의 현금이 들어 있는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A(38)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서부서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5일 인천시 서구의 길가에 주차된 산타페 차량 시가 1200만원 상당과 번호판을 훔친 뒤 2차례에 걸쳐 출근하는 B(24·여)씨 등의 현금 24만원이 들어 있는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경찰에서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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