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들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종로구, 꿈터마련 바자회 23일 개장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4-09-22 16:49:29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창신1동 참여성노동복지터가 23~24일 이틀 동안,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들의 주거 공간 마련을 위한 ‘이주여성 꿈터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종각본점(종로47 위치)에서 개최한다.

바자회는 이주여성들이 보호시설을 퇴소한 후 자녀와 함께 살며 자립할 수 있는 안정된 주거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물품판매 및 이주여성과 아동들의 첼로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자회에는 유명브랜드 가방 및 신발, 의류, 스카프, 장신구 등 패션용품과 다이어트 보조식품, 피부관리권, 치아미백권 등 미용쿠폰, 그리고 제빵류와 건어물 등 다양한 물품이 준비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이주여성들의 주거공간이 마련되면 제도적 보호 기간 이후에도 이주여성과 자녀들이 안정된 주거공간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자립·자활의 기틀을 마련해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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