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곤란 저소득층 발굴나서
목포시, 의료·주거등 긴급지원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4-09-23 16:27:51
[목포=황승순 기자]전남 목포시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ㆍ의료ㆍ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위기상황은 ▲주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시설에 수용되는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중한 질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가구구성원으로부터 방임 또는 유기되거나 학대 등을 당한 경우 ▲가정폭력 또는 가구구성원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경우 ▲화재 등으로 인해 거주하는 주택 또는 건물에서 생활하기 곤란한 경우 ▲주소득자와 이혼으로 소득상실, 휴·폐업, 실직으로 생계가 곤란한 경우 등이다.
지원기준은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단 생계지원은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 재산기준 8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300만원 이하다.
시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인 모니터링단 300여명을 대상으로 24일 긴급지원 사업의 종류 및 지원체계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긴급지원 신청은 친족 및 위기상황을 발견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시청 사회복지과(061-270-82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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