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역경제 한마당' 26일 개최

노원구-인덕大, 중계근린공원서 지역경제살리기 프로젝트 가동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4-09-24 16:00:44

사회적경제관·상당관등 총 116개 부스 마련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이달 26~27일 오전 10시~오후 6시 중계근린공원에서 인덕대학교와 함께 잘사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4 창업&지역경제 한마당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구와 인덕대, 노원사회적경제 활성화추진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노원구상공회가 후원하며 지역의 대학교, 창업선도대학, 우수중소기업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주민소통 어울림의 장을 만들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장은 사회적경제관 18곳, 체험관 13곳, 지역경제관 9곳, 창업관 62곳, 먹거리관 5곳, 상담관 2곳, 본부 7곳 등 총 부스 116곳이 설치될 예정이다.

구는 ▲창업선도대학·대학기술창업자·학생창업자·창업동아리의 우수창업제품 전시 ▲지역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의류, 화장품 등)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제품 판매(EM세제, 천연비누, 의류, 친환경 유기농 먹거리 등)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일자리부르릉버스)의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에 대한 상담 및 홍보 ▲사회적기업·자원봉사단의 창의 인성체험활동 등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경제 홍보관을 설치해 사회적경제를 쉽게 설명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영역을 홍보할 예정이다.

창업관에서는 창업선도대학(인덕대학교, 연세대학교, 동국대학교, 건국대학교 등) 및 인덕대의 예비창업기술자, 학생창업자, 창업동아리 등의 우수창업제품 등을 전시 및 판매하며 상담관에서는 노원구의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 일자리 및 교육상담이 진행된다.

또 체험관에서는 자연물을 이용한 창작물 만들기, EM비누 만들기, 전통문화 악기 체험, 재활용 종이를 이용한 종이봉투 만들기 등 지역주민들이 친환경 오감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더불어 심폐소생술체험, 함께걸음 의료생협에서 주민건강을 체크해주는 코너도 준비돼 있다.

한편, 개막식은 26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이어 길놀이(사물놀이), 실버악단과 버블 매직쇼 공연, 경품 추첨, 주민참여 게임 등 주민 참여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한마당 축제를 통해서 인덕대학교를 비롯한 지역내 대학교와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 영역과 주민들 사이의 나눔과 소통이 이뤄지는 경제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기대하며, 특히 주민들이 생소하게 느끼는 사회적경제 영역이 이번 축제를 통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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