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중구보건소가 이달부터 ‘계절인플루엔자 의료기관 위탁 무료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뤄지는 이번 사업의 접종대상은 지역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 장애 1~3급 주민 등이다.

이번 사업은 적기에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 인플루엔자 발생 및 유행 방지는 물론 인플루엔자 발생시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등을 최소화해 지역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행된다.

위탁 의료기관은 시내지역의 경우 북성동2가의 성우메디칼의원, 신흥동 3가의 신흥메디칼의원, 신포동의 연세참가정의학과 의원, 경동의 예지요양병원, 송월동의 푸른메디칼의원, 동인천동의 동인천길병원 등이다.

이와함께 영종지역은 운서동의 모아연합 소아청소년과의원, 연세공항의원, 온누리내과의원, 인천국제 공항의원, 인하국제의원, 참이비인후과의원, 화림요양원, 운서성모정형외과 등이다.

또 운남동은 서울외과의원, 중산동은 늘푸른소아청소년과 의원 등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오는 11월30일까지 신분증(주민등록증), 주민등록등본을 반드시 지참한 자에 한해 지역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다.

궁금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만성병관리팀(032-760-606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인플루엔자 접종 후에도 개인위생 실천이 중요한 만큼, 손을 자주 씻고 양치질하기, 기침 예절 등의 실천을 당부했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접종은 구민들의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노인 등 면역 저하자 및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에 임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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