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9-29 15:57:47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가 10~11월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내 만 65세 이상 노인, 만 3세 이상 1~3급 장애인 5만2000여명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역내 160개 의료기관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했다. 대상자들은 굳이 보건소까지 방문할 필요없이 기간내에 가까운 위탁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된 의료기관은 영등포구 보건소 홈페이지, 접종대상자들에 우편 발송한 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만 3~65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와 그 직계가족,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은 동 별로 날짜를 지정해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기간은 오는 10월8~17일 오후1~4시다. 세부 일정은 ▲10월8일 영등포동 ▲10월10일 영등포본동, 여의동, 당산1동 ▲10월13일 당산2동, 도림동, 문래동 ▲10월14일 양평1·2동, 신길1동 ▲10월15일 신길3·4동 ▲10월16일 신길5동 ▲10월17일 신길6·7동이다. 대림 1~3동은 10월17일 보건분소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건강증진과(02-2670-4744)로 문의하면 된다.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주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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