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일 노인복지정책 비전 선포

아트홀서 노인의 날 기념식 열어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10-01 16:06:07

[시민일보=박기성 기자]2일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노인 복지정책 비전'을 선포한다.

이날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노인 500여명이 참여해 열리는 기념식은 1부는 기념식 및 비전선포, 2부는 '어르신 문화예술제'로 구성됐다. 노인은 물론이고 어린이와 중·장년까지 모든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 발표될 노인 복지정책 비전은 ▲노인 일자리 확대 ▲기초사회 안전망 구축 ▲권역별 노인복지센터 확충 ▲전직지원센터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편안한 노후를 도울 수 있는 고품격 요양서비스 제공 ▲노인 복지카드제 도입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과 그 부양가족 등에 위문금과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내 100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10만원씩, 올해 100세가 된 노인에게는 장수지팡이를 전달한다. 100세 이상 노인을 부양하는 가정에는 효행장려금 20만원을 지원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노인의 날을 맞이해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전세대가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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