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주택서 연습용 유탄 폭발 고철로 팔려던 20대 중상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14-10-05 15:39:51
[시민일보=민장홍 기자]5일 오전 9시36분께 경기 이천시 남천로 3층짜리 주택 1층 양 모씨(28) 집에서 길이 40㎜짜리 연습용 유탄(K-234) 수십발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양씨가 파편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다.
당시 집안에는 부인 정 모씨(27·여)도 있었지만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양씨는 산에서 약 100여개의 유탄을 수거했으며 이 가운데 30여개가 폭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씨 이외에 폭발로 인한 화재나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현재 군 55탄약대 폭발물처리반에서 주변을 통제한 채 사고 수습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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