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 해소 '함평천지 희망드림' 출범

郡, 주민들과 사회안전망 구축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14-10-09 15:24:21

[신안=황승순 기자]전남 함평군이 최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발족했다.

9일 군에 따르면 ‘함평천지 희망드림’은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주민과 공무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다.

안병호 군수는 “복지에 대한 지원은 늘고 있지만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엔 행정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함께 행정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 연계가 가능한 후원자나 지역 자원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과 연계하는 맞춤형 지원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함평천지 희망드림’은 취약계층의 근황을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기적인 방문과 보살핌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해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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