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나눔의 행복보험' 출시

전형민

verdant@siminilbo.co.kr | 2014-10-14 15:47:34

[시민일보=전형민 기자]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은 15일부터 '나눔의 행복보험'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나눔의 행복보험'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사망보험금을 받는 위험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상품이다.

보험은 10억원의 우체국 공익재원으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해 기초생활수급자가 보험료를 내지 않고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하면 사망 시 장례비나 일시적인 유족생활비로 보험금 200만원이 지급되며 보장기간은 1년이다.

가입대상은 만 15세 이상 65세 이하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가 증명서와 등본을 가지고 우체국에 방문하면 가입할 수 있다.

신속한 청약을 위해 별도의 가입심사(직종, 건강상태 등) 절차는 없지만 1인 가구와 시설수급자는 가입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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