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장애인 생산품展'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10-14 16:12:03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가 인천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과 함께 16일 시청 중앙홀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 전시회를 연다.
이날 전시회는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를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8월 인천시 공무원노동조합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시청내 미추홀 매점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에 규정된 공공기관 의무 구매 비율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 등 20여개 업체에서 생산한 복사용지류·파일류 등의 사무용품을 비롯해 화장지, 공예품, 청소용품, 종이컵, 수제비누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본청과 산하 기관, 교육청 구매담당자에게 다양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알림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장애인 생산품의 경쟁력 향상 및 제품 인식 개선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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