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씨드기금 마련 행사 16일 연다

광진구, 수익금 저소득가정 지원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4-10-14 16:12:46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16일 화양동 주민센터 1층 '느티카페'에서 ‘희망씨드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의 날’ 행사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오후 4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및 희망씨드사업 후원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하는 문화공연, 이벤트, 먹거리 판매 등으로 구성됐다.


구는 취약계층 지원에 부족한 재원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고자 행사를 계획, 이날 티켓 판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지역내 저소득 및 긴급·위기 가구 지원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씨드사업'은 지역사회의 특징이 반영된 취약계층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서울시 복지재단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제도권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의료비, 주거비, 심리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주거비 및 의료비는 최대 500만원, 심리치료비는 최대 2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받게 되며 특히 의료비는 검진비 및 치과치료를 포함한 비급여 부분까지 지원받는다.


김기동 구청장은 "희망씨드사업이 사회복지재원과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기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현행 제도권에서 지원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에 희망을 틔우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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