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용마경로복지센터 30일 오픈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4-10-26 14:56:25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최근 면목동에 조성된 용마산 자락길 인근 노인들이 건강,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용마경로복지센터'를 준공, 오는 30일 개관한다.
복지센터는 연면적 997㎡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인근의 제일경로당, 경성경로당 등 2곳을 통폐합해 입주하는 통합경로당을 포함한다. 그리고 치매노인을 위한 데이케어센터, 물리치료실,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강당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복지센터 주변에는 용마산 자락길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다.
한편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개관식은 나진구 구청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주요 내빈의 인사말,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앞으로도 기존에 있는 경로당 2~3곳을 통폐합해 소규모 경로복지센터를 늘릴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노인들의 건강, 여가 등 다양한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된 공간인 만큼 많은 노인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