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어린이집 급식시설 위생 점검

금천구, 관리신청 79곳 지도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10-27 15:49:34

행주건조대등 용품 무료지급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27일부터 소규모 어린이집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영양지도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식중독 등 식품위생과 관련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금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실시한다. 대상은 센터에 등록돼 관리받길 원하는 2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 중 79곳이다. 서비스는 센터 소속 영양사에게 관련 교육을 마친 학부모·소비자 식품위생감지원들이 현장을 돌며 이뤄진다.

서비스 내용은 ▲조리장 청결관리 요령 ▲종사자 위생관리 등이고 ▲식재료 보관상태 ▲칼, 도마, 행주 등 집기류 미생물 오염도 등도 점검한다. 이와함께 급식소의 위생 상태를 향상시키기 위해 행주건조대, 위생관리 라벨지 등의 위생용품을 무료로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위생과(02-2627-2633)로 문의하면 된다.

윤지현 센터장은 “이번 위생지도서비스를 통해 영·유아의 급식안전과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어린이들의 건강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식품으로 인한 어린이 위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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