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방정부, 창의적 자세로 지역발전전략 세우길 기대"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4-10-29 15:08:48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민선 6기 지방정부 출범과 지방자치 성년의 해를 맞아 앞으로도 지방정부는 창의적인 자세로 지역의 발전전략을 세우고 중앙정부는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서 주민의 삶과 지역 경제를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지난 20년 동안 우리 지방자치는 주민 중심의 자치행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왔고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려 지역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에게는 국가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책무가 주어져 있다"며 "책임 있고 투명한 지방행정과 지방의회 활동으로 지역에서부터 혁신의 새 물결을 일으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여러분과 힘을 모아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 가겠다"며 "중앙과 지방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전국 어디서나 행복한 삶을 누리는 희망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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