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근로자 '이어쉼'서 쉬세요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내 마련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4-11-03 16:30:01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이동하는 여성근로자들의 취업 및 정보 제공의 장으로 활용될 여성근로자 쉼터가 외근 여성들의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에 따르면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 2층에 마련된 '이어쉼'은 외근 여성 근로자가 하루 평균 30여명이 이용하면서 휴식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구는 앞서 지난 7월 서울시로부터 이동하는 동작 여성근로자 쉼터 개설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지난 9월29일 동작여성인력개발센터(사당로 299)내에 여성근로자 쉼터 '이어쉼'을 열었다.

현재 '이어쉼'은 외근 여성 근로자들의 휴식처뿐 아니라 직무교육을 비롯한 무료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여성 힐링공간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여성근로자들이 취업 및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어쉼' 이용을 원하는 여성 근로자들은 여성근로자쉼터(02-525-1121)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정 '이어쉼' 팀장은 “'이어쉼'은 이러한 역할들 외에도 지역내 열린 문화복합공간으로 여성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소모임과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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