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선정 3억 확보…

전주시·금암노인복지관 취약노인발굴 박차

김현종

khjpress@siminilbo.co.kr | 2014-11-05 16:02:48

[전주=김현종 기자]전북 전주시와 금암노인복지관이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발굴해 민간차원의 지원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자로 선정돼 3억원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시와 복지관은 오는 2015~2017년 지역사회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월 돌봄사각지대의 노인을 위한 지역사회 대응모델 구축 지원 사업을 전국적으로 공모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서 전주시와 금암노인복지관이 '행복드림센터(Happy Dream Center)'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소규모 지역(동) 단위 일상생활 지원망 구축을 통한 생활위기 및 지역사회에서 고립된 홀몸노인의 지역사회내 보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행복드림센터는 '홀몸노인일상생활지원단' 구성과 거주환경내 야간보호 사업시행을 위한 이웃사촌 라인 연결, 스마트 콜센터 구성 및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특히 취약노인 생태망 전수조사 및 생태망 지도 작성을 통해 돌봄사각지대 노인을 위한 상시적인 발굴과 보호망을 구축하게 된다. 본 사업들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이웃의 노인들 중 특히 경제, 정서적으로 취약한 홀몸노인의 건전한 사회관계망을 형성해 그들이 밝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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