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오즈의성, 손가락 절단사고 발생···대체 무슨 놀이기구야?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1-06 16:11:23

▲ 사진출처=용인 에버랜드 홈페이지 지난 5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용인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인 에버래든 매직랜드 내에 위치한 '오즈의 성'에서 사고가 난 것은 지난 5일 오후 7시께.

'오즈의성' 안에서 360도 회전하는 원형의 판 위에 타고 있던 5세 남자 어린이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넘어진 A군의 손가락이 원형 판과 바닥 사이의 틈에 빨려들어가 검지와 중지, 약지의 끝마디 가운데 3분의 2가 절단된 것.

사고 후 A군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지와 약지 봉합 수술은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가 난 오즈의 성은 '돌아가는 원통', '아슬아슬한 다리', '움직이는 바닥' 등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놀이기구로 신장 110cm 이상의 아이라면 혼자서도 들어갈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