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재료 직거래장터서 싸게 사세요

서대문구 구청 광장서 21일 개장… 총각무등 최대 30% 저렴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4-11-06 16:28:49

▲ 구청광장에서 열린 '김장 직거래장터'를 찾은 주민들의 모습. 올해는 오는 21일 8개 시·군 10개 단체가 참여해 40여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성큼 다가온 김장철을 맞아 오는 21일 구청 광장에서 각종 김장 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김장 직거래장터’를 연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서대문구 자매결연 지자체인 아산시를 비롯해 여수, 양구, 인제, 정선, 강화, 음성, 태안 등 총 8개 시·군의 10개 단체가 참여한다. 판매 품목도 40여개로 다양하다.

행사는 오전 10시~오후 5시 진행되며 각종 김장 재료를 비롯해 김치, 고추장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배추, 절임배추, 총각무, 고춧가루, 젓갈, 마늘, 생강 등 다양한 김장 재료들이 시중가보다 10%에서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갓김치, 고들빼기김치, 시래기, 잣, 황태포, 된장도 판매하며 김치의 경우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지정해 주문할 수도 있다.

구 관계자는 "농어촌의 농·어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저렴한 것은 물론이며 믿고 살 수 있다"며 "도시민과 농어민 서로에게 도움이 될 김장 직거래장터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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