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저소득층 학생들에 장학금·쌀 기탁··· 홀몸노인 위한 소화기 전달···
공헌사업協 나눔활동 훈훈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4-11-09 16:09:10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최근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마포구 새마을금고협의회와 '지역희망 공헌사업 협의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역희망 공헌사업’은 구와 마포구 새마을금고협의회 양측이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좀도리쌀(절미(節米)의 방언) 지원, 기타 지역별 특화지원 정책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마포구 새마을금고협의회는 공헌사업 수행을 위해 '마포구공헌사업 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홍섭 구청장을 비롯해 김광섭 마포구 새마을금고협의회 부회장 등 마포구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내 저소득층 중·고등·대학생 43명에게 23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또 쌀 9280kg과 홀몸노인을 위한 휴대용 소화기 254개의 전달식도 이뤄졌다.
박 구청장은 “지역내 새마을금고가 행정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감사하다"며 "마포구 지역희망 공헌사업 협의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 지역희망 공헌사업 협의회는 2010년부터 매년 좀도리쌀 지원사업, 장학금 지원사업 등 저소득층에 사랑의 쌀과 장학금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월동기 화재예방을 위해 홀몸노인에게 소화기도 전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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