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노부부에 집수리 선물

성동 왕십리제2동 자유총연맹

장세원

jsw@siminilbo.co.kr | 2014-11-12 17:05:21

[시민일보=장세원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제2동 자유총연맹회원 20명은 최근 지역내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왕십리제2동 자유총연맹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마다 저소득 가구 중 1~2가구를 선정해 집수리, 가재도구 정리, 가구제작 기증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무료 집수리 봉사를 하는 곳은 2급장애 판정을 받은 80대 부부가 거주하는 노후주택으로 오래된 전기설비 교체, 도배, 장판교체, 보온 단열처리 등 전반적인 집수리 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노인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의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가재도구 정리하는 등 집안 구석구석을 깔끔하게 청소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이래승 왕십리제2동 자유총연맹 위원장은 “요즘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앞으로 꾸준한 활동으로 주변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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