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60년 동안 대대로 내려오는 장 제조 비법에 젊은 감각을 더해 명품 고추장을 만들고 있는 (주)진남고추장에서 문경사과를 이용해 개발한 '사과고추장'을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 7월 경북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와 문경시의 사과 및 사과가공품 대표 브랜드인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상표사용을 체결한 후 상품 포장 개발을 통해 이번에 신제품을 선보이며 판매를 본격화한 것이다.

(주)진남고추장의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 사과’로 만든 사과고추장은 환경 또는 GAP인증을 획득하고 당도 13%이상의 원료만을 사용하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가공식품을 생산한다.

최근 (주)진남고추장은 2014년 제9회 문경사과축제와 2014 경북전통 발효식품 페스티벌에 참가해 사과고추장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맛을 인정받아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주)진남고추장은 찌개용 고추장과 더불어 오미자, 사과, 구기자, 산딸기 등을 재료로 사용한 특색 있는 고추장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2012년에 고추장 특허까지 취득하였다.

(주)진남고추장은 "(진남고추장의) 고추장은 인공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해 만드는데 특히 고추장의 주 재료인 고춧가루는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만든 고춧가루를 사용하며 소금은 신안 비금도에서 만든 천일염을 수년 동안 간수를 뺀 후 사용하여 저염의 짜지 않은 명품 고추장을 만든다"고 전했다.

(주)진남고추장(http://www.jinnamchaedam.com)의 김진경 대표는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 사과라는 지역 대표 브랜드를 사용하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 브랜드로 만드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경시는 지난 2009년 문경사과 및 사과가공품의 대표 브랜드로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를 개발해 2010년 특허청에 등록하고 사과즙, 사과잼, 사과파이 등 다양한 제품을 상품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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