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어요’ - 한우물 된장
직접 재배한 콩을 원료로 황토방서 짚으로 메주 띄워 도시민•주부 등에 인기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1-13 16:56:39
한우물식품의 모든 전통장은 모든 과정에 남옥희 대표의 손을 거치면서 만들어지는데 그 과정 중에서도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우리의 전통된장 담그는 비법을 계승하여 보다 맛있는 전통된장을 생산하기 위해 된장의 맛을 좌우하는 메주를 발효.숙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요즘은 전통장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사용하는 주 재료인 콩을 수확해 손질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특히 한우물식품에서는 콩을 가마솥에 삶아 우리의 전통 메주를 황토방에서 짚으로 띄우므로 잘 숙성돼 전통의 맛이 살아 있고 숙성이 잘못된 된장 특유의 떫고 신 맛이 전혀 없으며 감칠맛이 나는게 특징이다.
한우물식품은 장을 담그기 위한 원료를 좋은 것만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우물식품의 대표 제품인 된장과 간장은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문경의 맑고 깨끗한 물과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100% 국산콩과 전라남도 해남의 품질 좋은 소금을 2년 동안 간수를 뺀 후 사용해 선조들이 해왔던 재래 방식인 무색소 무방부제, 무첨가물을 기본으로 만들어 대기업에서 만드는 장과는 달리 옛날 고유의 깊은 장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렇듯 정성과 좋은 재료로 만든 장을 한번이라도 먹어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최근에는 대도시 대형 음식점들이 한우물 식품의 된장과 간장을 가져가 손님상에 내놓고 있다고 업체측은 전했다.
한우물식품은 올해부터 문경시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면서 본격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경북테크노파크 장년CEO 육성사업에 선정었으며 비즈니스센터에서 지원하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부추된장을 특허 출원하는 등 더 우수한 품질의 전통장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엄마가 만들어줬던 손맛이 난다’는 소비자들의 평가를 들을 때 자부심을 느끼고 제일 행복하다는 한우물식품(http://www.hanwomul.co.kr)의 남옥희 대표는 앞으로도 더 청결하고 더 정직한 원료를 바탕으로 전통의 장맛을 살리고 품질은 개선해 소비자들의 건강과 식탁의 풍요로움에 힘을 보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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