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민들레차 한잔으로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1-14 14:46:21

민들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 세계에 약 400여종이 있을 정도로 흔하게 발견되는 산야초이다. '포공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민들레 꽃인데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용할 수 있는 유용한 약재다. 소화기능 강화, 피부 미용, 인체 면역력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13가지 이상의 미네랄과 비타민 성분이 함유돼 있다.

흔히 흰색은 토종 민들레고 노란색은 외래종이라 알고 있지만 노란색의 토종 민들레도 있다. 민들레는 흔한 식물이지만 뿌리부터 잎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실속 있는 식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민들레는 독성이 없는 산야초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데 가장 흔하게 먹는 방법으로는 봄에 연한 잎을 채취하여 나물로 먹거나 햇빛에 말려 빻은 후 차로 달여서 먹는게 일반적이다.

일반적으로 민들레는 위장 질환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요즘 같은 추운 겨울철이 되면 따뜻한 민들레차로 마시는게 좋다. 특히 민들레 뿌리차는 많이 생산되지 않는 귀한 차인데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민들레 뿌리차는 커피를 좋아하지만 카페인이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커피 대용으로 마시기에 딱 적당하다.

요즘에는 민들레를 전문으로 재배 생산하는 곳에서 먹기 편한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좀 더 쉽고 편하게 민들레를 접할 수가 있다.

경북 문경에 있는 문경새재골 민들레식품은 친환경 민들레를 직접 재배해 민들레차, 민들레즙, 민들레고추장, 민들레뿌리차, 민들레 김치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문경새재골 민들레식품은 농약이나 중금속 오염 등에 취약한 민들레의 특성 때문에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2000여평의 농토에서 민들레를 재배하고 있고 밭에 씨를 뿌리고 잡풀을 제거하는 것도 호미와 손만을 이용하는 전통방식으로 민들레를 재배한다. 특히나 화학 방제를 전혀 하지 않는 무농약 친환경 재배법을 고수하고 있고 내년에 유기농인증을 받을 만큼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신경을 쓰고 있다.

문경새재골 민들레식품의 여러 가지 민들레 제품 중에서도 특히 그 맛이 순하고 구수하여 많은 다도인 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민들레 뿌리차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할 문경새재골 민들레식품만의 특색 있는 제품으로 홍삼과 같이 아홉 번을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하여 생산하는 정성이 듬뿍 들어간 제품이다.

민들레를 먹고 건강해졌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문경새재골 민들레식품의 고창곤 대표는 “미국의 저명한 영양학자인 로이 바타베이안이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3천 종류의 식물들 중 민들레를 가장 건강에 좋은 식물 5가지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민들레는 이로운 식물 이라며 더 건강한 민들레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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