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주민참여 사회복지사업 늘린다
4개년 정책방향 수립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11-18 16:16:36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2015년부터 4년간의 복지정책 방향을 담은 '제3기 양천구 지역사회 복지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중기 지역사회 복지계획은 '다함께 행복한 복지양천 구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수요맞춤형 복지증진 ▲통합 복지전달체계 구축 ▲보편복지 내실화 ▲참여 복지기반 확대의 4개 전략목표와 13개 핵심과제, 12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이 계획은 지역사회의 복지 수요자와 공급현황의 변화를 반영해 참여, 협력, 통합이 실현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고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작성됐다.
김수영 구청장은 “제3기 양천구 지역사회 복지계획은 여러 실무협의체와 대표협의체, 그리고 주민들의 참여로 완성됐다”며 “우리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계획인 만큼 앞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일 복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 수요가 많은 신월1동, 신정3·4·7동에 복지 주치의, 복지 코디네이터를 시범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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