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이천시 증포동 주민센터는 최근 센터 1층에 헬스장을 설치,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이 헬스장은 주민자치학습실로 사용하던 지하 1층에 주민들의 여가활용과 심신단련을 위해 예산 6000만원을 들여 러닝머신 및 사이클 등 13종의 운동기구를 배치하고 탈의실 및 샤워실, 화장실 등 체육편의시설을 마련한 것이다.

헬스장은 인근에 헬스장이 부족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를 만들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로 조성됐다.

개소된 헬스장은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을 맡아 만 15세 이상 증포동에 주소를 둔 주민들을 우선 대상으로 오전, 오후, 야간반으로 나눠 각 60명씩 운영된다. 수강료는 3개월에 4만원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며 토·일요일, 법정공휴일은 휴무다.

오는 28일까지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동 주민자치센터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

박회자 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개설해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의미있게 보내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644-8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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