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농업인 창업·가업 승계 돕는다
강진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 신청 이달말까지 접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4-12-02 16:07:02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이 차세대 농업발전을 이끌어 갈 후계농업인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영농교육을 받고 있는 예비 농업인과 창업과 가업을 승계하고자 하는 미래 농업인력을 대상으로 '2015년도 후계농업경인인 육성사업' 대상자를 선발한다.
신청대상은 2014년 현재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1964년 1월1일~1996년 12월31일 출생자)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자, 병역면제자(여성포함)고 영농에 종사한 경험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경과하지 않은 농업인이다.
지원자금은 사업계획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 지원되며 대출 기간은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으로 대출 금리는 금년부터 2%로 대폭 낮춰졌다.
한편 전문평가기관을 통해 수업수행 능력과 타탕성을 검증 받지 못한 자, 금융기관의 대출심사를 통해 대출자격 등을 인정받지 못한 자, 농업 이외의 타 산업분야에 전업적 직업 보유자나 사업자 등록증 소지자, 농협 등 조합 상근 임직원, 공무원, 교사, 공기업 등 근무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발되면 자금 지원은 물론, 선발시부터 7년 동안 개별 경영체의 상황에 맞는 교육과 경영, 기술 컨설팅 등 안정적인 창업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활동도 곁들여서 받을 수 있다.
2015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를 신청하고자 하는 자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부서(061-430-3641)나 읍·면 산업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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