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솔로대첩' "올해는 성비 맞춘다"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2-04 15: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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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촌 솔로대첩 포스터
2년 전 여의도 솔로대첩에 이어 서울 신촌에서 솔로대첩이 다시 열릴 예정이다. 솔로대첩을 기획한 새마을미팅프로젝트(새미프)는 오는 20일 일본의 거리미팅 '마치콘'을 모티브로 '맛집탐방과 미팅'이라는 컨셉의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솔로남녀 1000여명을 모집해 제휴된 신촌 맛집을 자유롭게 돌며 음식을 맛보고 미팅을 하는 방식이다. '솔로대첩'은 2012년 여의도 공원 일대에서 열렸지만 성비불균형으로 인해 실패한 행사라는 평을 받았다. 당시 여의도 솔로대첩을 목격한 사람들은 "남자 반 비둘기 반", "여자는 솔로대첩 구경온 커플 말고 없었다"라는 후기를 남겼었다. 하지만 이번 솔로대첩을 실패하지 않기 위해 새미프는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일정액의 참가비를 받고 신청받는 방식을 선택해 성비 균형을 최대한 맞출 것이라는 방침이다. 이번 신촌 솔로대첩 참가신청은 동성 2인1조로 가능하다. 제휴음식점 입장 시 남녀 4명이 2대 2로 배치되기 때문이다. 또한 점포마다 45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있어 다양한 맛집을 방문하고 여러명의 이성과 만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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