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 움직이는 루돌프 타요 버스 등장, 1월 중순까지 거리 누벼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4-12-08 15:52:42

▲ 루돌프 타요 버스(사진=타요 버스 페이스북) 타요 버스가 연말을 맞아 사슴 뿔, 빨간 코 등이 달린 루돌프 타요 버스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밪아 8일부터 오는 2015년 1월 중순까지 눈동자가 움직이는 '루돌프 타요 버스' 26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루돌프 타요 버스의 눈동자는 발광다이오드(LED) 방식 기판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타요 버스의 눈동자 위치에 교체·부착되며 약 10가지 약 10가지 움직임을 표출할 수 있다. 여기에 빨간 코, 사슴 뿔, 종 등이 추가로 부착돼 루돌프를 형상화한다.

앞서 시는 눈동자 구현 테스트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동아운수 1165 노선의 시내버스 1대를 눈동자가 움직이는 타요버스로 제작해 시범 운행해왔다.

이번에 새로 투입된 루돌프 타요 버스는 오는 10일까지 26대로 점차 확대될 예정으로 약 한달간 각 노선에 운영된다. 또한 주말에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산타 타요' 행사에도 활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타요 버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tayotayob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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