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공근로일자리 200개 푼다

15일부터 19일까지 참여희망자 206명 모집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12-12 16:19:04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저소득 실업자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한다.

영등포구는 오는 15~19일 2015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206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근무 기간은 오는 2015년 2월2일~6월30일이다. 이 기간 1일 6시간, 주 5일 근무해야 한다. 급여는 6시간 근무 기준으로 일당 3만4000원이고 교통비·간식비 등 부대경비 5000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4대보험에 가입이 되며 한 달 동안 만근할 경우 1일의 유급휴일이나 1일분의 임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참여자들은 ▲중요기록물 조사입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수화통역센터 운영 지원 ▲민원시스템 모니터링 ▲시민일자리설계사 ▲장애인 복지도우미 등 총 64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취업상담 ▲취업박람회 소개 ▲직업훈련 및 취업 교육프로그램 등 공공근로가 끝나도 독자적으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실시된다.

신청은 사업시작일 기준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영등포구민 중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주민이면 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또는 실업급여 수급자 ▲최저생계비를 초과하는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 가족 재산의 합이 1억3500만원 이상인 자(만 39세 이하는 재산 제한 해당 없음)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자격에 해당되는 참여 희망자는 공공근로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구직등록필증 또는 구직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과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오는 2015년 1월 말 사업 시행시 개별통지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청 일자리정책과(02-2670-3441)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고문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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